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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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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찾는이교회 특집] 은천동팀이 만난 사람들2

 

 

#두산아파트 3단지에서 만난 빨간 우체통

 

두산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사 가던 날, 길가에 빨간 우체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희망 나눔 우체통"은 어려운 사람들의 사연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체통을 누가 갖다 놓았을까?

 

어려운 사연을 듣고 돕는 일을 하려는 분이 누구인지 궁금했습니다.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먼저 하신 활동을 듣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우체통에는 교회 이름만 나와 있을 뿐 연락처와 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과 관리사무소에 수소문 끝에...


드디어 우체통을 가져다 놓은 분을 만났습니다.

 

 

 

 

#소망을 찾는이 교회로 찾아간 은천동팀

 

우체통을 설치한 분은 후암동에 있는 소망을 찾는이 교회 담임 목사님이셨습니다. 


은천동팀이 직접 교회에 찾아가 하시는 일을 듣고 배웠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교회는 웬만한 사회복지 기관 못지않게 다양한 복지 사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모든 사업은 쪽방촌 지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쪽방촌 지원, 임대보증금 지원, 임시 거주 공간 지원, 자활 사업 지원 등...

 

 

 

#한국 위기가정 돕기 프로젝트

 

쪽방촌 가구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교회의 사역은 한국 위기가정 돕기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희망 나눔 우체통은 '한국 위기가정 돕기 프로젝트'에서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통로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교회는 위기에 처한 가정들의 사연을 받아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자립하게 도왔습니다.

 

지역에 있는 이웃 교회들과 협력하여 힘을 보탰습니다.

 

소망을 찾는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은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걸쳐 교회 23곳, 관공서 2곳, 기타 30여 곳에 희망나눔우체통이 세워져 있습니다.

 

* 코로나 이후 사연을 보내는 편지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

 

목사님은 설명하는 내내 도움받는 사람의 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도움받는 사람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정말 어렵게 도움을 요청했을 텐데 그 마음을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돕고자 했습니다."

 


"우체통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넣어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인지, 응원하려는 사람인지 알 수 없게 하려고 했습니다."

 


"도움 요청이 들어오면 이것저것 캐묻지 않고 일단 도왔습니다." 

 


"쌀을 가져다줄 때는 사람들이 안 다니는 저녁 시간에 가기도 했습니다."

 

 

* 존중 속에서 도움을 받은 분이 위기를 모면하여 지금은 꾸준히 감사헌금을 보내고 계십니다.

 

 

 

 

#달콤한 꿈을 꾸는 단꿈 공방

 

교회에서 사업 설명을 해주시고, 근처에 자활 사업을 하는 단꿈 공방을 보여주셨습니다.


단꿈 공방은 자활 당사자가 한지 공예로 조명을 만들어 이익을 얻도록 돕는 공방입니다. 


한지 사이로 은은히 비추는 빛이 아름다웠습니다.
 

 

 

 

#은천동팀의 소감

 

 

윤정아 팀장: 당사자가 도움을 받으며 존중을 받았다고 느꼈을 때

 

자신도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김승철 사회복지사: 복지관에서 만나는 분에게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아니라,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한 뜻을 가지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을 만나 뵙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강민지 사회복지사: 은천동에서 교회 목사님을 만나게 되면,

 

소망을찾는이 교회를 연결하고 협력하도록 도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교회들과 네트워크가 이어진다면, 복지관도 지역과 더욱 밀착하여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용삼 목사님, 함께 일하는 탁장한 팀장님과 대화하며 뭉클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스스로 자기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시는 소망을 찾는이 교회가 은천동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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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경 2020.07.16 22:38
    도움을 요청한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돕고자 했다는 말씀.
    이것저것 묻지 않고, 일단 도왔다는 말씀.
    한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깊이 새깁니다.

    지역 곳곳에 선한 뜻으로 이웃들을 돕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니,
    사회복지사들에게도 힘과 도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은천동 특집 3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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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장한 2020.07.23 13:32
    이렇게 멋지게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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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지 2020.08.03 10:54
    탁장한 선생님~ 반갑게 맞아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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