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간 해피시니어스쿨 첫번째 단독 작품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미술반(색연필, 물감반), 사군자반, 서예반의 단독 전시회로 관악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전시회 준비과정은 위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첫 날부터 많은 분들의 발길을 머물게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작품 표현하신다는게 놀랍네요."
"다들 멋지세요. 괜스레 저희 어머님도 이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따르네요."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께 전시장 지킴이 활동을 부탁드렸습니다.
"저는 금요일에 전시장으로 이동할게요. 같이 배운 분들과 함께하면 또 금방 시간지나죠."
"다른 반 작품은 처음보는데 너무 잘하시네요. 다음엔 사군자반도 도전해야겠어요."
14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님의 축사와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어르신들의 작품을 유심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내 작품 멋있다고 해주시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하루예요."
구청장님의 말씀 한마디에 명예로운 하루였다며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귀가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좋은 활동하시네요. 잘보고가요."
"어르신들이 아니라 작가분들이세요.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전시회 마지막날까지 지역주민이 방문하여 모든 작품을 꼼꼼히 살펴보시고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심과 놀라움을 표현하시며, 따뜻한 분위기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작가라는 호칭은 처음 들어봐요."
전시장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평가는 성취감과 자긍심이 물씬 묻어나는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작품을 보신 강사님들은 격려 뿐만 아니라 공모전 출품도 권유해주셨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각자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고 칭찬하며, '다음에도 함께'를 기약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번 시선집중 전시회를 빛내주신 작가분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강사님, 지역주민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전시회도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