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103명의 어르신들이 강당에 모여 요가 교실 프로그램 제비뽑기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요가 교실은 왜 추첨 과목에 없어요?"
"내년에도 꼭 요가 교실 진행해주세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관심은 요가 교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오랜만에 탁구공으로 당첨공과 대기번호를 뽑았습니다.
당첨을 의미하는 "노란공"을 뽑은 어르신들은 황금을 잡은 듯 환호성과 설렘 가득했습니다.
간절함으로 질서정연하게 참여해주시는 모습과 대기번호를 뽑고도 참여하고 싶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매트를 활용한 스트레칭 활동으로 근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만큼
어르신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았습니다.
관악구체육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요가 교실은 월요일과 금요일, 총 2반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요가 교실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수강신청에는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해피시니어스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