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에도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우리 이번 방학에는 뭐 할까?"
"친구들이랑 오징어게임하고 싶어요!"
아이들은 동네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
크리스마스처럼 설렘 가득한 하루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2월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바로 산타!
기획단 아이들이 산타가 되어 동네를 누비며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동네 어른들께는 새해 인사와 세배를 올리고,
동네 친구들에게는 오징어게임 명함을 전하며 즐거움을 전합니다.
기획단은 동네의 선물같은 존재입니다.
오징어게임 하면 빠질 수 없는 달고나!
맛있는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동네 어른들을 초대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능숙해졌습니다.
뚝딱뚝딱, 달고나가 완성될 때마다 웃음도 피어났습니다.
"너 진짜 이제 잘 만드는구나!"
"이제 너와 나는 짝궁이야!"
산타 모자를 쓰고 동네 어른들께 세배를 다녀왔습니다.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께 새해 인사를 드리니 값진 덕담이 돌아왔습니다.
인사만 드려도 간식이 한가득! 아이들은 배부른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특별한 하루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직접 만든 오징어게임 명함과 달고나, 줄다리기, 물병 던지기, 제기차기까지!
듣기만 해도 신나는 놀이가 가득한 날이 찾아왔습니다.
'2월의 크리스마스, 오징어게임' 활동 당일!
아이들이 초대한 친구들과 동네 어른들이 복지관 강당에 모였습니다.
팀을 나누고 함께하는 놀이 속에서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눈을 반짝이며 강당을 누비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욱 빛났습니다.
이렇게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이 준비한 2월의 크리스마스 오징어게임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하루,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비해준 아이들에게 격려의 박수와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의 수료식 마지막 한마디는 이러했습니다.
"우리 다음 여름방학에는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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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 기획단 활동으로 올겨울 함께해 준 김결, 김율(중2), 김율(중3), 김주아, 박강우, 박선우, 백민주, 장은성, 한서진, 신비, 추유진, 추상우 어린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아이들의 방문을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보라매동주민센터, 당곡경로당, 보라매경로당, 생명이 있는 가게, 당곡파출소, 그리고 마을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추운 날씨에도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해 준 김명지, 정지환 실습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