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월), 햇살 가득한 초여름 오후, 우리 복지관 주민들과 이웃들이 함께 대학로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 연극 <김종욱 찾기> 공연장이었습니다.
차 안에서부터 웃음꽃이 피었고, “대학로에 정말 오랜만에 와봐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시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외출에 대한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배우들의 열연에 이끌려 어느새 모두가 이야기 속으로 푹 빠졌고,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객석에서는 따뜻한 공감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노래를 참 잘부르네요, 정말 재밌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에도 꼭 또 가요!” 등 밝은 소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혼자서는 쉽게 나서기 어려웠던 외출이 이웃과 함께하니 한층 더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연극 관람은 단순한 문화 활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웃고 공감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는 기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웃음을 기억하며, 다음 나들이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함께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월 1회 나들이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7월에는 광명동굴로 피서하러 떠나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어렵거나 정신적으로 고생하고 계셔서 쉼과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께서는 강감찬관악복지관 함께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