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여름에도 연습을 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학기 중보다 더 연습했습니다.
“공연할 때, 같이 춤추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보이고자 방학 동안 라인댄스도 배웠습니다.
8월 21일 그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25년 관악둥지의 두 번째 공연은 관악노인종합사회복지관 병설 치매전문요양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관악둥지 회원들은 새로 배운 라인댄스와 난타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반장님께서 먼저 공연 할 기관에 찾아가셨습니다.
요양센터 담당자님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 오셨습니다.
방문 후, 공간에 맞는 무대 구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보니까 북은 5개 정도 가져가야 될 것 같아요.”
“안에서 조를 나눠서 돌아가면서 공연하면 좋겠네요.”
30분의 공연 시간을 위해 무대 순서 리허설도 진행했습니다.
더욱 좋은 무대를 위해 담당자의 진행멘트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이 부분에서는 조금 더 설명을 길게 해주세요”
공연 당일, 색을 맞춰 의상을 준비하셨습니다.
호응이 적을 수 있다는 기관 담당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크고 신나게 울리는 장단에 요양센터 어르신들께서 반응하셨습니다.
“~씨 예뻐요, 멋져!”
"앵콜!"


박수치며 호응하는 사람부터 어깨를 들썩이는 사람들까지!
관악둥지 회원들도 덩달아 웃으며 앵콜을 포함한 공연을 마쳤습니다.
돌아가는 길,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아까 우는 분이 계셨는데, 옛날 생각나서 그러셨나봐”
“옛날에 마을에서는 잔칫날에 북소리가 자주 들렸잖아. 그래서 그런가 보네”
공연이 마치 잔치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함께 모여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관악둥지의 북소리가 울릴 다음 장소는 어디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