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오스크 수업은 없어요?”
어떤 수업이 있는지 말씀드리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만큼 키오스크 수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방학 동안, 디지털 배움터와 디지털 문해 학습장의 지원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병원, 카페, 햄버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수업 마지막 날에는 스마트한 외출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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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 학습장 : 커피 한 잔의 여유
디지털 문해 키오스크반은 실습 마지막까지도 복습이었습니다.
복습을 마치고, 복지관 인근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도 아까 좀 (연습)하고 나오니까 괜찮네”
“카페는 연습 많이 했으니까.”
많은 연습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눈에 보였습니다.
마시고 싶은 음료, 크기, 온도.
선택할 것이 많지만, 망설임 없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각자 주문한 음료를 나눠 드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거 궁금했는데, 조금 먹어봐도 되요?”
“그럼요, 맛이 신기하네.”

“혼자 올 일이 없는데, 같이 와서 커피도 마시니까 좋아요.”
“ 다음에는 학생들이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 어딜 가든 키오스크는 있으니까 잘 쓰실 수 있게”
이번 여름에 배운 것들로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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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배움터 ‘디지털 마실’


디지털 배움터 수강생들은 방학 동안 키오스크 교육을 받았습니다.
9월 3일 실습을 위해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에 다녀왔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지원받은 햄버거 세트 쿠폰을 활용하여 주문하고,
직접 카드로 남편 분 햄버거를 포장하기도 하셨습니다.
“남편 것도 포장해 가야겠다.”
“이렇게 나와서 하는 거는 또 색다르네”
원하는 메뉴를 정하고, 원하는 식사 방식을 차근차근 선택하다 보니
즐거운 식사자리까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웃음이 가득하셨습니다.
이번 실습 경험이 동네에서 이웃, 가족들과 함께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마실>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롯데GRS의 민관협력 지원 사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