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복지관으로 한 청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복지관에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안드려요.”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안에는 확실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방향을 함께 찾았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저희는
그 멋진 강점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로 베이킹 수업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활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물었습니다.
“오늘은 어떤 선생님이 와요?”
“비밀이야~”
짧은 대답 속에 아이들은 기대가 쌓였습니다.
아이들과 Violet 청년이
처음 마주한 순간,
약간의 긴장과 집중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환하게 웃으며 아이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이들도 청년을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하고, 차분하게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유령 쌀카롱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재료 색상과 유령을 익히고,
작은 손으로 쌀카롱을 만드며, 서로의 작품을 자랑했습니다.


웃음이 가득합니다.
Violet 선생님은 아이들 사이를 오가며 이야기를 듣고,
작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채웠습니다.
활동이 마무리될 즈음,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만나니 즐거웠어요."
“아이들이 오늘 즐거웠다고 했으면 좋겠어요.”
이날 아이들은 즐거운 하루가 되었을 겁니다.
한 청년의 작은 제안이 아이들에게 달콤한 하루가 되었을 겁니다.
그 하루가 마을로 한 걸음 다가가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