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바람이 불던 12월의 어느 날!
복지관에는 오랜만에 정겨운 웃음소리와 달콤한 짜장면 냄새가 가득 퍼졌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사랑의 짜장면’ 행사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지회,
그리고 봉사로 온정을 나눠준 주민과 활동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새벽부터 식재료를 준비해 4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껏 짜장면을 만들어주신 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
푸드트럭 지원과 자원봉사로 든든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지회 덕분에
행사는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현동, 신림동, 은천동, 보라매동에서 함께해 주신 주민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져,
나눔의 의미가 한층 깊어졌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이 복지관을 찾아 주셨고,
한 그릇의 짜장면을 사이에 두고 자연스럽게 인사와 대화가 오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라 더 맛있어요.”
“사랑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최고네요.”
식사 중에도 감사의 말씀을 건네주신 주민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주었습니다.
혼자서는 식사하기 어려웠던 어르신, 친구와 함께 웃으며 찾아온 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던 봉사자들까지 모두가 서로의 하루를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짜장면’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이웃과 이웃이 얼굴을 마주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고, 나눔이 있어 더욱 든든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추운 계절 속에서도 마음만은 포근했던 이날의 기억이, 오래도록 우리 모두의 일상에 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