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그라미장터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https://gaw.or.kr/story/31405
두번째 이야기 https://gaw.or.kr/story/32062
세번째 이야기 https://gaw.or.kr/story/33045
그리고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동그라미 장터는 엄마기획단이 직접 기획, 준비,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아동과 가족이 주체가 되어 판매, 구매, 나눔의 전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과 경제 개념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장입니다.
12월 20일, 비가 내리던 날 복지관 강당으로 짐을 한가득 들고 어린이 판매자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아끼던 인형과 장난감, 깨끗한 옷과 생필품을 돗자리 위에 펼쳐 놓고, 직접 가격표를 붙이며 장터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차례 참여한 아이들은 제법 익숙한 손길로 물건의 배치와 가격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판매대를 꾸몄습니다.

장터는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소식을 들은 동네 이웃들이 일찍부터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이내 강당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네 번째 장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간중간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제기차기와 가위바위보를 통해 열심히 판매한 아이들에게 간식이나 종량제봉투를 선물로 전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참여한 보호자와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파는 경험을 통해 단순한 판매를 넘어, 추억이 깃든 물건을 나누며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 올바른 소비 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모두에게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물건의 가격과 선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이 자라나는 시간이었고, 포켓몬카드를 많이 구매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없어 속상하고 힘들었으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원하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더욱 즐거운 장터 경험이 되었습니다. 물건을 팔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벤트와 간식 판매도 잘 준비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운영에 감사드립니다.”
“중간중간 분위기를 살려주는 레크리에이션이 인상 깊고 재미있었습니다.”
환경 실천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작은 생각은 이제 동네 아이들, 가족, 이웃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자원순환과 경제 개념을 배우는 활동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더 많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동그라미장터가 우리 동네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합니다.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동참해 주실 엄마(또는 아빠)기획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