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동의 매력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소풍팀의 9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y 김승철 posted Oct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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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활동은 정부에서 알려 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

 

현직 사진작가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사진촬영 주민모임 '소박한 풍경'은

2018년 6월부터 시작해서 2019년 봄까지 복지관 인근 동네 풍경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렇게 담아낸 사진들 중 근사한 풍경을 추려내어 액자로 만들었고  

'관악구청 갤러리' '오렌지연필 갤러리'에서 사진전시전을 진행했습니다.

소풍팀이 찍은 사진을 보신 관객들이 저마다 동네 풍경을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고

인근 카페와 성현동 주민센터에서도 사진전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에는 소풍모임의 재능과 강점을  

은천동 지역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 마침, '은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는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소풍모임 활동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야기 들은 도시재생센터 선생님들이 '은천동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서 전시전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모집 중인 은천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소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풍모임 회원님들과 나누었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그 결과, 올 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소풍모임의 재능과 강점을 발휘하는 계기로 삼게 되었습니다.

 

 

 

#1. 화창한 가을 날에 만났던 첫 번째 은천동 야외출사

소풍모임 은천동 야외출사, 그 시작은 9월 18일 금요일에 만났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사진촬영에 관심있는 은천동 충성교회 사모님도 함께했습니다.

은천동을 잘 알고 있는 사모님 덕분에 도시재생지역 범위와 지난 사업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은천동 도시재생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충성교회 옥상에서 사진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김은미 선생님은 '날씨가 좋으니 동네 풍경이 카메라에 더욱 잘 담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고,

충성교회 사모님은 '이렇게 좋은 날에 옥상에 올라와서 사진촬영 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날씨가 한 몫 거들면서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사진 촬영 했습니다.

 

이어서, 은천동 도시재생 벽화골목길을 걸으며 출사활동 진행했습니다.

2019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만들었던 옛 놀이 벽화들이 골목 벽면마다 그려져 있었습니다.

'벽화골목길을 지나가는 주민모델'은 은천동 충성교회 사모님이 기꺼이 맡아주셨습니다.

충성교회 옥상에서 보던 풍경과 또 다른 동네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은천동 소풍2020.09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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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지는 날에 만났던 두 번째 은천동 야외출사

두 번째 야외출사 때는 '은천동의 해가 지는 풍경'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해 지는 풍경은 무엇보다 그 시간의 날씨가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첫 번째 야외출사 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날씨 상황이 좋았습니다.

 

은천동의 해 지는 풍경을 카메라에 잘 담고 싶어서

김은미, 이진용 선생님은 각자 쓰고 있는 카메라 삼각대도 챙겨왔습니다.

그 옆을 지켜보고 계시던 충성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은 두 분이 촬영하는 풍경을 함께 보면서 

'우리 교회 옥상에서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하고 감탄했습니다. 

 

[크기변환]LJY_484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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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골목길 야간촬영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분이 계셔서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활동했습니다.]

 

촬영한 후 지난 날에 걸었던 벽화골목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밤이 되니 골목길 사이에 가로등이 켜지고 또 다른 풍경이 보였습니다.

골목길 촬영하는 중에 '촬영 모델'이 필요할 때는 제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야간 출사활동으로 은천동이 품고 있는 매력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골목길.jpg

[크기변환]LJY_487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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