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담은 만두를 이웃과 함께
"새해에는 신림동에 좋은 일만 가득했음 좋겠어요!"
"만두 처음 빚어보는데 이야기 나누며 빚으니 재미있어요.
많은 분들이 만두 드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셨음 좋겠어요."
설날을 맞아 신림동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
함께 모여 새해 덕담도 나누고 복 담은 만두까지 빚었답니다.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큼지막한 손두부를 사오신 제선생님,
숙주나무 한박스를 통째로 사오신 이선생님,
싱싱한 부추를 사오신 서선생님까지!
(아낌없이 재료 사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도 먹고 이웃에게도 나누신다며 통 크게 재료를 준비해주신
우리 신림동 주민분들이십니다.
누가 누가 만두를 잘 빚는지 서로 다른 만두 모양을 보고
"따님이 정말 예쁘겠어요. 이리 만두를 잘 빚으시니"
"이 만두 모양은 평양만두 모양이죠?"
"속을 가득 넣어 만들거에요. 만두 속에 복까지 넣어야지~"
이런 저런 재미난 이야기들로 400개가 넘는 만두를 빚었습니다.
빚은 만두를 바로 찜기에 담에 익혔습니다.
받으셔서 바로 드실 수 있게 익히고
달라붙지 않게,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릇에 담았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새해에는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정성스럽게 포장했답니다.
신림동 곳곳에, 많은 주민들에게 새해 복이 전달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