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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정의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및 학습 능력 등 정신 기능이 쇠퇴하는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 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입니다. 이러한 치매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며, 그 외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에 비해 기억력이 저하되기 마련이지만, 치매 증상에서 기억력 저하는 정상적인 노화와는 다릅니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대개 사소한 일들에 국한되어 있으며, 개인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지남력이나 언어 능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 전반에 장애를 발생시키며 성격 변화와 망상 등을 비롯한 정신행동 증상을 동반하기에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 치매 의심 증상 10가지

①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가끔 세부사항을 잊는 것,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거나 약속을 깜빡 잊는 것은 정상입니다. 치매 환자는 정상인과는 달리 잊어버리는 횟수가 증가되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②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예전에는 익숙하게 잘 하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는 변화는 치매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요리를 잘 했는데 치매에 걸리면 음식 맛이 변하거나 복잡한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되고, 간단한 음식도 만드는 방법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③ 언어사용이 어려워진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적당한 낱말이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릴 수 있습니다. 적당한 낱말을 대지 못하고 좀 더 추상적인 말로 대신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진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생각이 나지 않아 ‘과일’ 혹은 ‘먹는 것’, ‘그것’이라고 둘러대거나, 엉뚱하게 ‘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여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④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요일이나 날짜를 혼동하거나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잘 알던 익숙한 장소에서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거나,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길을 잃어버린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⑤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사고가 경직되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판단력이 뚜렷하게 감소해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옷을 제대로 못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곤 합니다. 간혹 판단력 저하로 인하여 경제적 혹은 법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돈 계산이 복잡해지면 잠시 혼동이 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돈 계산도 하기 어려워진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⑦ 물건을 잘 못 간수한다.

-건강한 사람들도 간혹 돈이나 통장을 잘 두고는 어디에 두었는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매 환자는 잘 간수해야 하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둔다든지 필요 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간수한다든지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관 장소를 잊어버려 찾지 못하게 되면 누군가가 훔쳐 갔다고 따지거나 화를 내기도 합니다.

⑧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온다.

-누구나 다소 슬프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가 있습니다. 치매 환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도 감정의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의욕이나 감정 상태의 변화가 오기도 합니다.

⑨ 성격에 변화가 온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소 성격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의 경우 성격의 변화의 정도가 정상인보다 뚜렷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의심이 많아지거나 충동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거나, 무슨 일이든 따지거나 시비를 걸어 다른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합니다.

⑩ 자발성이 감소한다.

-정상적으로도 간혹 집안일이 귀찮거나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편해도 자발적으로 어떤 일을 하지 않으려 하고 매사에 수동적이라면 치매나 우울증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2. 치매 진행단계별 특징과 대표증상

1) 초기단계 (최경도, 경도: 발병 후 1-3년)

(1) 특징

-초기 치매의 특징은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직업능력이 다소 상실되더라도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개인위생을 유지하며, 비교적 사회적인 판단력은 통상적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직업적 기능의 유지, 운전하기, 물건사기, 음식장만하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기 시작하여 주변 사람들의 다소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2) 치매 초기단계 대표증상

-오래 전에 경험했던 일은 잘 기억하나, 조금 전에 했던 일 또는 생각을 자주 잊어버린다.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돈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한 장소를 잊어버린다.

-물건을 사러 갔다가 어떤 물건을 사야 할 지 잊어버려 되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평소 잘 알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물었던 것을 되묻는다.

-일반적인 대화에서 정확한 낱말을 구사하지 못하고 '그것', '저것' 이라고 표현하거나 우물쭈물 한다.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하며 과거에 비해 성격이 변한 것처럼 느껴진다.

-'누가 돈을 훔쳐갔다' '부인이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 는 등의 남을 의심하는 말을 한다.

 

2) 중기단계 (중증도 치매: 발병 후 2-10년)

(1) 특징

-초기단계에서 보였던 기억력 감퇴, 언어능력 등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며, 대체적으로 사회적 판단에 장애를 겪게 됩니다. 점차 진행되면서, 씻기, 옷 입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에도 어려움을 보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치매 중기단계 대표증상

-돈 계산이 서툴러지며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음식 장만이나 집안 청소를 포함한 가사일 혹은 화장실이나 수도꼭지 사용 등을 서투르게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한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개 가족은 알아본다.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하기에 외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적당한 낱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더욱 떨어져 어색한 말을 하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그저 '예'라는 말로 대신 하기도 하고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기는 하지만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거나 읽지 못한다.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거듭한다.

 

3) 말기단계 (고도치매: 발병 후 8-12년)

(1) 특징

-모든 지적능력이 심하게 손상되고, 일상생활의 능력이 심하게 감퇴되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팔, 다리 등 신체에 장애가 없는데도 걷지 못하게 되어 뇌가 더 이상 신체에게 무엇을 지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전적으로 주변의 도움에 의존하게 됩니다.

 

(2) 치매 말기단계 대표증상

-식사, 옷 입기, 대소변 등 일상생활에 대해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되어 집안 식구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의 이름, 고향, 나이도 기억하지 못한다.

-혼자서 웅얼거릴 뿐 무슨 말을 하는지 그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한 가지 단어만 계속 반복하며 종국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얼굴 표정이 사라지고 보행 장애가 심해지며 근육이 더욱 굳어진다.

 

 

3. 치매 당사자를 지원하는 복지정보 소개

1) 치매 당사자를 도울 수 있는 정보력의 원천

(1)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알짜정보내비게이션’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지원-알짜정보내비게이션’에서 나이, 거주지, 치매진단 여부를 입치매지원서비스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링크: https://www.nid.or.kr/support/c_service.as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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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 종합포털 모바일 앱 ‘치매체크’

-스마트폰 Play스토어에 ‘치매체크’ 앱을 검색하고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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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가 의심되는 당사자를 돕는 상황이면

(1)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SMCQ)’을 진행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지원-치매자가진단’에서 설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치매검사’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문항목 가운데 6개 이상 항목에 ‘예’라고 표시한다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접속링크: https://www.nid.or.kr/support/hi_list.as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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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안내합니다.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단, 치매진단검사와 치매감별검사는 유료).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에서 6개 이상 예를 체크하시면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관악구는 관악구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검진 신청자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약 15분정도 소요되는 ‘간이정신상태검사’를 통해 인지감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검사 진행 후 이상징후가 있을시 진단검사를, 더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단계

수행검사

수행장소

선별검사

간이정신상태검사

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

(선별검사 후 이상 징후 발견시 진행)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등

치매안심센터 / 협약병원

감별검사

(진단검사 후 치매원인을 밝힐 때 진행)

혈액 검사, 뇌 영상촬영 등

협약병원

 

※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기관 :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신청권자 : 본인, 가족 또는 그 밖에 관계인(주민센터 주무관, 사회복지사 등)

-신청방법 : 치매안심센터 방문접수 및 전화 예약

(신청시 신분증외 지참해야 할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어디로 문의할 수 있나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 관악구는 ‘관악구치매안심센터[☎02) 879-4910]’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3) 치매증상이 있는 당사자 혹은 가족을 위한 복지정보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실 게시판 141번 글 

2020년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가이드북’ 활용 참조

 

< 다운로드 링크: https://www.nid.or.kr/info/dataroom_view.aspx?bid=213 >

 

4) 그 외 기억하면 좋을 치매 관련 복지정보

(1) 천만시민 기억친구

‘천만시민 기억친구’는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서울특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써 ‘기억친구’는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다가가고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관련정보 및 교육신청 링크 : http://www.seouldementia.or.kr/memory/edu/edu_friend.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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