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관악구청에서 제6회 관악구 체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3년만에 재개된 체조대회에 14팀이 참여하여 활기와 설렘이 공존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참가선수와 응원단이 도착하였습니다.
사회자의 말을 따라 몸풀기 동작을 따라하며 긴장 가득한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리허설을 무대에서 할 수 없어 복도에 분주히 자리를 잡으신 뒤,
무대 위처럼 연습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자신있게, 후회없이 하겠다는 어르신들의 굳은 다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하기 앞서 축사와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표창장 수여를 위해 예OO 반장과 고OO 회원이 단상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생활체조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을 축하하며 개회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려하자, 현장의 분위기가 열기로 뒤덮습니다.
5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선수들은 순식간에 끝난 음악을 뒤로하고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객석에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열렬한 박수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좀 후련하다! 즐기다 내려왔어!”
우리팀의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응원단과 선수들은 다른 팀의 무대를 응원하셨습니다.
열렬한 환호가 14팀의 무대와 함께 끝났습니다.
이후 수상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내 어르신들은 설렘과 긴장감 속 강당이 숙연해졌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은... 강감찬관악복지관팀!”
호명되는 순간 선수와 응원단 모두 기쁜 마음과 함께 얼떨떨해하셨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에어로빅반 선수들은 대회의 여운과 소감을 채팅방에서 나누셨습니다.
에어로빅 수업에서도 어르신들은 감사함과 성취감 가득한 후기를 남겨주십니다.
“담당자님이 연습 영상 안올려주셨으면 못외웠을거예요. 대회 당일도 고생하셨어요!”
“수업도 참여 많이 못했는데 최우수상 탔다니, 내년엔 대상타야지!”
막상 끝나고나니 몸살나서 혼났다고 하셨지만, 웃음과 박수가 흘러나오셨습니다.
기관에서 첫 단체대회 수상인만큼 직원들도 타 프로그램 수강생분들도 열렬히 축하해주셨습니다.
해피시니어스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을 응원합니다
2023년의 에어로빅반 활약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