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놀기 좋은 11월 토요일
보라매동 30명 어린이들이
‘가을 운동회’에 함께하기 위해 보라매공원 클라이밍장에 모였습니다.
두 개의 팀으로 나누고 클라이밍 선생님을 소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함께 활동 할 클라이밍 선생님입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대에 가득 찬 눈빛으로 선생님을 바라봅니다.
클라이밍 선생님을 따라 준비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각 팀에 한 명씩 올라가며 클라이밍을 합니다.
어린이들은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올라갑니다.
“힘내라 힘! 힘내라 힘!”
아이들은 큰 소리로 자신의 팀을 응원합니다.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올라가 종을 치고 내려오기도 합니다.
클라이밍이 끝난 후 놀이터 선생님과
단체 빙고 놀이, 도전 릴레이, 단체 줄넘기를 했습니다.
어색했던 어린이들은 어느덧 서로 응원하고 이야기 나눕니다.
“저기 말고 그 아래에 내려놔야 해!”
“할 수 있어! 잘 생각해 봐!”
서로 의논하며 하나가 되어갑니다.
“천천히 하면 할 수 있어!”
“빨리! 빨리!”
“이겨라~ 이겨라~”
아이들은 놀이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운동회의 마지막 코스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얘들아. 한 번에 같이 일어나야 해!”
형, 누나들이 동생들을 이끌어줍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아서 재밌었어요.”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좋았어요.”
“다양한 놀이 대결로 아이들이 흠뻑 빠져서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아이들은 단체 활동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실컷 놀며 단합할 기회가 되고 서로 배려, 협동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