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와 연말은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연초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가득차고,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주변사람들을 떠올립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기도하고 서로 연락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연말,
이 시기를 활용해 생활복지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연말을 구실로 묵묵히 나의 옆 자리를 지키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한마디라도 더 표현하거나 안부 물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 전반에 널리 알린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지관 관할구역인 보라매동, 성현동, 신림동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교육기관과 상점들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함께 홍보해주시고 대신해주셨습니다.
덕분에 15곳의 카페에서 포스터 및 제안 문구가 적힌 컵홀더를 사용하며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5곳의 교육기관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나눌 수 있도록 편지 작성에 힘써주셨습니다.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힘써주시니 후기도 보다 풍성했습니다.
주민들의 후기를 한 장으로 엮어 함께해주신 상점에 감사 인사 나갔습니다.
“좋은 일이니 동참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 있으면 함께해요. 손님도 보더니 취지가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기회로 저도 딸아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쓰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딸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줘서 더 좋았어요. 가족 분위기가 훈훈했어요.”
오히려 기꺼이 함께해주신 지역 상점과 교육기관들로부터 감사인사 받았습니다.
이번 생활복지운동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 복지관의 ‘고맙다 사랑한다’ 생활복지운동이 핑계거리가 되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번 더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복지관과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