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되면 오늘도 같이 운동해요!”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6명의 배드민턴 회원이 집 앞 공터에 모여 운동합니다.
원래 배드민턴 모임은 수요일만 진행했습니다.
“모임을 더 자주 하면 좋겠어요!”
더 많이, 자주 운동하고 싶은 회원들의 제안으로 월, 수, 금요일로 모임을 늘리게 됐습니다.
“비오는 날 빼고는 거의 매일 만나요.”
가까이 사는 이웃들과 함께하니 정규모임 외에도 언제든 시간되면 만난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참여할 수 있어요?”
“오후 3시에 오시면 돼요. 언제든지 오세요!”
한 주민은 창밖으로 배드민턴 모임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물어봤다고 하셨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어요. 그냥 오면 돼요.”
가장 배드민턴을 잘하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배드민턴 기본 자세를 배운 후에는 2명씩 짝을 지어 함께 운동합니다.
야외에서 하다 보니 제약이 많습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을 못할 뿐, 오히려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잠시 둘러 앉아 이야기하고, 서로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눠 먹습니다.
심지어 비가 온 날에는 잠깐 비가 그쳤을 때 모여 배드민턴을 하기도 합니다.
“거의 매일 하다보니 건강해지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네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이런 모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동네에서 친목도되고 운동도 되니 여러면으로 좋네요.”
“나는 보라매공원에서 예전에 같이 운동하던 사람들이 자꾸 오라고 하는데 안갔어.
여기 우리 식구들도 많고 집 앞에서 할 수 있는데 뭘 거기까지 가냐고 했지.”
매주 즐겁게 모임하는 배드민턴 회원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