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신림동, 보라매동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유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
"내가 만든 쿠키" 활동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와서 맛있는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엄마 이거 이쁘지? 곰돌이에요."
"곰돌이야? 아이고 잘하네."
"선생님 왜 쿠키 안 나와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아빠도 만들어봐!"
"아이가 몇 살이에요? 되게 잘 만든다."
"집에서 몇 번 같이 해봐서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끼리 육아 정보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떠나자 미술나라"
유아 아이들과 함께 미술 활동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꽃을 오리고 붙이며 나만의 망원경을 만들었습니다.
망원경 안에는 예쁜 꽃들이 보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만든거 소개해 볼까요?"
"이거는 꽃안경이에요."
"왜 이렇게 만들었어요?"
"어 이쁘게 만들고 싶어서요."
각자 자기가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런닝맨"
오후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실컷 뛰어노는 시간입니다.
얼음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리 잡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합니다.
"선생님 꼬리 잡기 해요. 꼬리 잡기 하려고 동생도 왔어요."
"저는 쟤랑 같은 팀 하고 싶어요."
"나 잡아 봐라, 못 잡지! 잡고 싶어 죽겠지"
아이들이 서로 잡으려고 놀리고, 도망갑니다.
작년부터 진행한 런닝맨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놉니다.
작년에는 놀이하며 삐지고 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놀아봐서 그런 건지 한 해가 지났다고 큰 건지 서로 배려하며 놉니다.
올 해도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
"놀이가 밥이다!" 라는 말처럼
토요일 만큼은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