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봄 공기를 만난 해피시니어스쿨

by 운영기획팀 posted Apr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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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동장군이 물러가고 포근한 바람이 마음까지 감싸는 3월,

봄을 앞두고 해피시니어스쿨은 개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전화로 개강일과 주의사항을 안내하였습니다.

어르신, 모든 수업은 10명으로 제한된 대면 수업입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나 밀접 접촉한 사례가 발생한다면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연락을 주시길 당부드릴게요.”

 

한 어르신이 먼저 전화를 주시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은 하루 쉬어야겠어요.”라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어서 아직은 못나가요.”라는 말씀 속에 속상함이 묻어났습니다.

그런데도 직접 복지관에 전화를 주시어 출석을 연기하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셨습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갈수록 몸이 굳어가고 있어요. 건강체조는 꼭 좀 하고 싶어요.”OO 어르신

주변에 코로나 확진으로 난리라 무섭긴 한데 대면 수업은 꼭 참여하고 싶네요!”-OO 어르신

아직 개강은 이른 거 같은데... 4월에 다시 이야기 나눠요.” -OO 어르신

대면 수업을 앞두고 다양한 반응에 담당자로서는 시설 방역에 더 철저히 할 것을 다짐한 순간이었습니다.

 

기대만큼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우려 반, 설렘 반으로 개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별로 진행된 개강식은 강사 소개와 함께 이용수칙, 이용규정, 상호존중이라는 주제로 개강 안내가 진행되었습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회원증은 수업마다 갖고 오는 거예요?”

수업 준비물은 어디서 사요?”

반장님은 언제 뽑아요?”

수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은 하나씩 풀어나가며 해피시니어스쿨은 새 학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급격한 확진자 증가세로 대면 수업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고

이에 어르신들은 새로운 시작을 온전한 기쁨으로 맞이하지 못하였습니다.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해피시니어스쿨은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서로에 대한 배려로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위한 존중과 따뜻함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동반자가 될 해피시니어스쿨에 다양한 참여와 문의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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