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예진 여름단기사회사업 실습선생님
드디어 고대하던 신림밤 당일입니다.
보라매 공원에 먼저 도착하여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도착했습니다.
메인 MC인 하늘이와 함께 안전 수칙을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미니게임인 '물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게임 진행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참가자 아이들이 전부 모이고,
하늘이와 서연이의 진행으로 드디어 신림밤이 시작됩니다.
'먼저 기획단 소개를 하겠습니다.'
신림밤 진행에 앞서 하늘이가 기획단 소개를 합니다.
'다음으로 안전 수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얼굴이나 친구가 싫어하는 부분을 쏘지 않는다.'
하늘이와 서연이가 번갈아 가며 안전 수칙을 설명합니다.
'그럼 신림밤 시작하겠습니다!'
하늘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분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시작이 좋습니다.
기획단 아이들도, 참가자 아이들도 신나게 분수로 달려듭니다.
아이들은 각자 재미있는 물총놀이 시간을 보냅니다.
선생님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합니다.
30분이 지나 분수가 멈추고, 미니게임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미니게임은 하늘이가 기획한 '물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기획단이 앞장서서 아이들을 이끌고 들판으로 향합니다.
'술래 하고싶은 사람! 여기 모여서 가위바위보 하세요!'
하늘이가 공정하게 술래를 뽑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은 양 옆에 서서,
움직인 친구들을 찾아냅니다.
'움직였다! 물총!'
다 같이 움직인 친구에게 물총을 쏩니다.
움직인 친구는 아웃이 되었지만, 즐거워 보입니다.
기획단도, 술래도, 참가자도, 아웃된 친구도 웃으며 게임을 즐깁니다.
모두가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하늘이는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첫 번째 미니게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분수로 가서 자유롭게 물총놀이를 즐깁니다.
분수가 그치고, 두 번째 미니게임이 시작됩니다.
두 번째 미니게임은 기훈쌤이 의견을 낸 '기훈쌤을 잡아라'입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미니게임입니다.
기획단 아이들의 설명에 기훈쌤이 약간의 추가 설명을 하고,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기훈쌤은 뛰고, 아이들은 잡습니다.
기훈쌤을 잡은 아이들은 신난 표정으로 저에게 상품을 받으러 옵니다.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훈쌤은 조금 당황한 듯 보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뜁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고맙고, 멋있었습니다.
오늘의 깜짝 코너는 하늘이 생일 축하입니다.
며칠 뒤 생일을 맞은 하늘이의 생일을 다 같이 축하해줍니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고, 아이들은 다 함께 하늘이에게 물총을 쏩니다.
하늘이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물총놀이를 끝으로 신림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단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이현쌤의 한 마디로 시작된 신림밤은
기획단 아이들이 만들고 완성했습니다.
미니게임, 포스터, 준비물, 안전 수칙 등
신림밤 하루를 위해 참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준비한 시간이 하루도 빠짐없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의 노력이 하나도 빠짐없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의 기억에도 신림밤이 어린 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