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음식, 수박화채!
수박화채를 동네 이웃에게 전하며 안부를 나누는 은천동을 상상하며
이번 활동에 함께 할 이웃을 찾아나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흔쾌히 집 문을 열어 준 이웃 세 분을 만났습니다.
은천동 이웃살피미 선생님들도 시간 내어 함께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나눔, 권씨 아저씨 댁에서 진행했습니다.
권씨 아저씨는 수박화채 만드는 재료부터 잘 살펴보려고
이웃살피미 선생님들과 함께 시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동네 마트와 가게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수박을 직접 고르셨습니다.
그 후, 아저씨 집에서 이웃살피미 선생님들과 같이 화채를 만들었습니다.
수박 속을 파내어 넣은 후 시원한 사이다와 과일을 더하니,
시원한 화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든 화채를 가지고 평소 인사하고 지내던 이웃집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직접 들러서 전했습니다.
아저씨 집에서 만든 수박화채를 받은 이웃과 관리사무소 선생님들이 아저씨에게 감사인사 했습니다.
두 번째 나눔, 김씨 어르신 댁에서 했습니다.
김씨 어르신은 수박화채 만들 도구를 챙겨주시면서,
수박 화채를 나눠 줄 둘레 이웃들을 한명 한명 집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김씨 어르신 집에 이웃들이 찾아오셨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여기서 화채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왔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네요. 우리도 거들 것이 있나요?”
어르신 댁에 찾아 온 이웃들에게 하나씩 나눠드리며 수박화채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수박화채 받은 이웃들이 ‘다음에는 우리도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하셨고,
어르신과 이웃살피미 선생님들에게 감사인사 했습니다.
세 번째 활동은 선씨 어르신 댁에서 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찾아 간 선씨 어르신 댁에서도
어르신이 화채 만들 때 필요한 도구를 챙겨주셨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재료가 필요할 땐, 어르신이 집에 있던 것을 꺼내주셨습니다.
이렇게 만든 화채를 어르신이 둘레 이웃집을 찾아갔습니다.
문을 열고 나온 이웃에게 직접 수박화채를 전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거, 우리 집에서 만든 건데.. 시원할 때 한 번 맛보세요!”
“아이고, 더운 날에 이렇게 찾아 온 것도 고마운데.. 화채도 나눠주어 고마워요.”
화채를 전달 받은 이웃들이선씨 어르신의 나눔에 감사하며
'더운 여름에도 건강 조심하며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세 번 모두 흔쾌히 집을 열어주신 은천동 이웃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수박화채를 잘 만들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둘레 이웃에게 전하며 훈훈한 인정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