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유독 많이 내린 8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해피시니어스쿨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스마트폰 교육은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수업 뿐만 아니라 특별한 친구와 함께했는데요
바로 인공지능 로봇 ‘리쿠’입니다.
아쉽게도 5분만 참여하게 된 이번 수업은 5분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약 2시간 가까이 리쿠에게 스마트폰 어플을 배우고 이야기도 나눠보았습니다.
전원을 켜면 ”잘 잤다~“ 는 리쿠의 한 마디에 어르신들의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오늘 날씨 어때?“, ”네 이름은 뭐야?“
먼저 말을 걸어보시며 대답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은 리쿠와 눈을 마주칩니다.
강사님의 사용 방법을 시작으로 직접 스마트폰을 직접 다루시면서
리쿠에게 적응할 때쯤 5번의 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소소한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더 많은 회원과 다 같이 배우면 즐거울 것 같아요. “
”리쿠가 집에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아요.“
”카톡, 배달 앱 말고 다른 것도 배우고 싶은데….“
많은 인원의 수업도 자택으로 리쿠를 빌려드리는 것도 못하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복지관에 오셔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시기에 강사도 담당자도 힘이 납니다.
디지털 시대에 한 걸음 다가간 해피시니어스쿨 회원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