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수요일 12시, 해피시니어스쿨 2차 임원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는 2년 만이라 새롭게 느껴지셨다는 반장님들은
서로 박수와 인사로 반가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짧은 인사 후, 건강관리와 웰다잉을 주제로 진행될 테마특강을 안내하였습니다.
"선착순으로 방문하게 되면 다들 새벽부터 줄을 서고 기다려야 하나?"
"신청 인원이 15명이라니... 너무 적은데 좀 늘려주세요."
"전화는 먹통 되면 어떻게 신청해? 이건 너무 치열할 거 같아"
특강 신청방식에 대해 다양한 질문으로 강당은 온풍기의 열기보다 뜨거웠습니다.
이러한 반장님들의 우려와 의견을 수렴하여 전화 접수로 제한하여 방문 신청 시의 접촉으로 인한 비말 위험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수강생들의 화제의 중심인 수강 종강일을 공지하였습니다.
12월 17일 금요일, 2021년도 마지막 수업일을 전달하여 수업 일정의 혼선을 방지하였습니다.
“개강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금세 겨울방학이네... 너무 시간이 빨라.”
“올해는 겨울방학이 없었으면 좋겠어.”
종강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뒤로하며 마지막으로 복지관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복지관을 꾸준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스포츠댄스랑 노래교실 다니다가 수업들이 중단되니까 신기하게 정말 전신이 아파서 병원 다니기 바빴는데 지금 수업 들으니까 건강이 회복되는 게 실감 나요."
"기초 중심 수업에서 더 발전하고 싶은데 혹시 중급, 고급반 수업도 개설할 수 없어요?” 드럼, 장구, 난타, 사주명리학 어르신들의 요청에
무엇보다 반장님들의 내년도 강의에 대한 기대를 실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끈따끈한 간식을 전달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한 달 남짓 남은 수업까지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함께해주실 반장님들과 회원분들께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해피시니어스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반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