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도시란 무엇일까요?

 

서울시는 공정무역도시입니다.

 

공정무역도시(마을)는 저개발국 노동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일상적으로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면서 공정무역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벌이는 공정무역 캠페인입니다.

 

2000년 영국의 작은 마을인 ‘가스탕(Garstang)’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공정무역에 실질적인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통합니다.

 

2017년 기준 세계 33개국 2,000여 곳의 마을과 도시에서 공정무역마을 이름으로 활동 중입니다.

 

공정무역도시가 되려면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제시한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한 5가지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5가지 기준은 ▲지역 의회의 지지, ▲지역 매장에서의 구입 용이, ▲지역 커뮤니티에서 사용, ▲미디어 홍보,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등입니다.

 

서울시는 15개 국내 공정무역단체가 소속된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공정무역 알리기를 추진했습니다.

 

한국공정무역협의회에는 아름다운커피, 아이쿱생협 등 국내 대표적인 공정무역단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 세계서 가장 큰 공정무역도시로 거듭난다|작성자 이로운넷

 

 

 

우리 동네에 있는 아이쿱 생협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고,

 

공정무역 초콜릿, 막대 과자, 아몬드로 빼빼로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빼빼로를 집에 가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활동 참여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저 국기는 어느 나라 국기일까?”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여러 나라의 국기를 보여주시며 질문하는 선생님의 물음에

 

아이가 자신 있게 척척 대답했습니다.

 

공정이 무슨 뜻인지, 무역이 무슨 뜻인지 자기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배운 단어를 활용하여 빙고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익했습니다.

 

 

다른 여러 활동에서 마주친 4~6학년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무역을 공부하고

 

빼빼로를 만드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고 친해졌습니다.

 

같은 반이지만 학교에서 친해지지 못했던 친구와 인사 나눈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똑똑하고 활동을 잘하네요.”

 

아이쿱 선생님의 칭찬과 함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활동을 위해 아이쿱 생협 이사장님과 이사님이 준비물과 활동을 맡아주셨고,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에서 공간을 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