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둘레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안부를 나누기 좋은 때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은천동 이웃살피미 선생님들과 함께 ‘오색전’ ‘동그랑땡’ 을 만들어 이웃과 나눴습니다.
활동 당일 오전부터 이웃살피미 선생님 댁에서
오색전에 들어갈 햄, 맛살, 대파 재료를 다듬고 하나씩 꼬치로 꿰었습니다.
하나씩 만들어지는 오색전에 이웃살피미 선생님들의 정성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오전에 이웃살피미 선생님 댁에서 만든 전을 복지관 식당으로 가져왔습니다.
꿰어놓은 전에 계란물을 입히고 밀가루를 묻혀서 하나씩 구웠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이었음에도 뜨거운 불 앞에 있으니 땀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음식 받고 기뻐할 동네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식당 한 쪽에서는 동그랑땡을 만들었습니다.
시장에서 구매한 고기와 야채들을 직접 다듬고 갈아서
우리가 아는 동그랑땡 모양으로 빚은 후 구웠습니다.
오색전에 이어 식당에 고소하고 맛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이웃살피미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긴 오색전과 동그랑땡을 만들었습니다.
뿌듯한 마음과 함께, 만든 음식을 포장 용기에 잘 나누어 담았습니다.
은천동팀과 이웃살피미 선생님들이 필요한 개수 만큼 명절 음식을 들고
둘레 이웃 집에 찾아가 명절 인사와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눴습니다.
나를 생각하며 찾아 온 선생님들을 둘레 이웃들이 기쁘게 맞아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명절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 많았겠어요. 잘 먹을께요. 고마워요.”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네요!”
“명절이라고 이렇게 찾아와서 인사하며 음식도 전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음식이 맛있었어요. 고생해서 만든 선생님들에게 고맙다고 인사 전해주세요.”
은천동 이웃살피미 선생님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둘레 이웃 집에 찾아가서 직접 나누니
오늘 하루는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