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이 익어가고 알알이 결실을 맺는 가을, 해피시니어스쿨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10월 12일 수요일에는 증여와 상속을 주제로 재테크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례로 강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해봅니다.
“유언장에 도장이 빠지면 상속으로 인정될까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편리하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강사님이 전달하는 새로운 정보들을 핸드폰에 남기거나 노트 한켠에 기록하십니다.
2시간 가까운 강의가 끝나고도 질문은 이어졌습니다.
일상 속에서 가려웠던 부분들을 긁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명화를 통한 미술 심리 시간이었습니다.
명화를 그린 작가들의 생애를 이해해보고 나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사이지만 그림으로 생애를 그리다보니 지난 세월에 울기도 웃기도 하십니다.
나이를 든다는 것이 슬프지만은 않고 매사에 감사할 수 있다며 박수와 웃음으로 특강을 끝맺었습니다.
참여 후 어르신들은 희로애락을 나누며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군대 이후 처음 편지를 써본 것 같아 새롭습니다.”
“글을 못 써서 창피했는데... 박수쳐줘서 고마워요.”
11월 3일, 마지막 테마특강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모의체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의 보이스피싱 실제 경험들을 공유하며 대처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도 아들 번호로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어요.”
“만약에 계좌로 송금해서 당한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요?”
피해상황 시 경찰에 신고와 함께 대처순서를 익혀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도 모르는 비대면 대출, 계좌개설을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 촬영과 같은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민감성을 높였습니다.
범죄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수신거부와 차단문구 설정하니 조금은 안심하십니다.
다채로운 특강주제를 통해 해피시니어스쿨 회원들이 슬기롭게 보낼 수 있었던 가을이었습니다.
곧 찾아올 겨울에는 어떤 소식으로 찾아올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