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을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몸이 움츠러들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않아 홀로 집에서 스마트폰과 만나는 시간만 늘어갔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나오게 할까? 친구들과 어울리게 할까?
궁리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줄넘기 10일 챌린지!
챌린지에 참여한 아이들은 매일 줄넘기 200개, 물 1리터를 마시고,
네이버 밴드 인증 기능을 통해 실천을 인증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친구가 올려준 챌린지 인증글에 서로 댓글 달아주며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3월 29일, 아이들의 10일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격려도 해주고요.
하루하루 줄넘기 실력이 느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밴드 어플 인증기능에는 글을 올리면 “미션인증” ,“1일차”이런 태그가 자동으로 달립니다. 서로 댓글과 스티커를 달아주며 응원합니다.
주말에도 끊임없이 올라오는 알림톡!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여기에서 숨은 공신은? 바로 영상, 사진 촬영을 도와주시는 어머님들입니다.
10일 챌린지가 끝나고 아이들이 인증서와 작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더 길게 해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챌린지의 끝을 아쉬워했습니다.
규민이와 서린이는 완주 기념 인증을 해주었습니다.
서린이는 숫자 줄넘기로 무려 724개를 넘고 인증해주었습니다.
[어머니 소감]
“여름방학에 또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습관이 생긴 것 같아 좋네요.”
“혼자서 줄넘기하라고 말만 했었는데 이번에 옆에서 같이 해주니 더 즐거워했던거 같습니다.”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었고, 건강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을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마셔서 좋았어요~”
“아이 스스로 챙겨서 하는 습관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챌린지가 끝나고 꾸준히 해본다고 하네요.”
“소중한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소감]
“하루하루 챌린지 성공을 하면서 뿌듯했고 내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상품이 있으니까 힘들어도 하게 됐어요^^;”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많이 못해서 살이 찌고 있었는데 매일 운동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작지만 큰 습관이 생겨서 좋다.”
챌린지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배드민턴 동아리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배드민턴은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입니다.
조만간 은천동 어딘가에서 아이들이 모여 신나게 배드민턴 치는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