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이 점점 무더워지는 6월, 해피시니어스쿨도 어르신들의 열기로 가득해집니다.

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활동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임원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수강생에서 반장이 되신 분들도 작년과 올해를 연임하신 반장님들도

옹기종기 모여 오랜만에 도란도란 안부를 물어보시며 일상을 공유합니다.

담당자가 마이크를 들고 자리에 착석하자 어르신들도 경청하기 위해 몸을 기울이십니다.

앞으로 다가올 방학기간 동안 진행될 다채로운 활동내용으로 간담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은 지금 신청할 수 있어요?”

“동아리 활동은 시간이 변경되면 좋겠어요”

활동 시간표와 진행 일정을 훑어보신 반장님들은 손을 번쩍 드시며

구체적인 부분들까지 꼼꼼히 살피십니다.

 

방학식에서 함께 시청할 영화추천작도 이야기해보고 2학기 노래교실도 이야기해봅니다.

쉼없이 달리지만 어르신들은 담당자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노래교실은 인원 몇 명이 참여하나요?”

“기자단 활동은 이전에도 했었는데... 고00 어르신이랑 아직도 기억나지!”

“우리 에어로빅반은 상도 탔었는데 언제 또 대회나가요?”

 

2학기에 진행될 노래교실과 기자단 활동, 대회 개최 일정까지

해피시니어스쿨의 계획을 공유하니 과거에서 미래까지 연대기가 그려집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간식과 함께 1차 임원간담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기와 희망으로 가득찬 순간들을 구상해나가며 일심동체 된 시간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이열치열 이겨내실 해피시니어스쿨 반장님들과 회원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