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토요일 아침!
국사봉 경로당에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은천동에 사는 아이들이
우리 동네 할머니께 맛있는
깻잎 김치 담그는 비법을 배우기로 한 날입니다.
국사봉 경로당 어르신들은 우리 동네 손주들 온다고
어제부터 양념에 들어갈 야채 다듬고 깻잎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씻어 주셨습니다.
이제 맛있는 깻잎 김치 만드는 비법
제대로 배워 볼까요~~
“자 이렇게 깻잎을 세 장씩 잡아봐요.
그리고 양념은 맨 앞면이랑 맨 뒷면에만 발라주면
가운데는 양념이 배어들어서 간이 맞아요.”
“우리 엄마가 깻잎 김치 좋아해요. 그래서 많이 많이 만들어 갈거에요.”
“할머니! 여기 겨자 넣으면 어때요? 우리 형아들 이거 먹고 맵게 하고 싶어요. ㅋㅋㅋ”
“오늘 우리 가족은 캠핑가는데 가서 고기랑 먹으면 맛있겠어요.”
저마다 깻잎 김치 만들기에 열심인 이유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