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마을잔치를 했습니다.
6명의 아이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윷놀이, 딱지, 판 뒤집기, 땅따먹기 하면 좋겠다고 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한 친구는 점심도 안 먹고 딱지 접을 신문지를 한가득 준비해왔습니다.
"선생님 저 이거 점심도 못 먹고 가져왔어요."
아이들과 새들경로당, 새들어린이집, 갑을아파트, 새들놀이터에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아이들의 홍보에 힘입었는지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야 윷 나오면 좋은 거야!"
"어! 개나 와도 좋아!"
"딱지는 큰 게 좋지!"
"아니야 납작한 게 좋아!"
"우리 판 뒤집기 하자!"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먹거리 부스는 통장님들이 떡볶이를 해주시고, 새들경로당 회장님께서 어묵을 해주셨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안 매운 떡볶이 있고, 매운 떡볶이 있어 뭐 줄까?"
"저 매운 거 잘 먹어요!"
"아니 어디서 이런 걸 해요. 이거 우리도 먹어도 돼요?"
"복지관에서 하는 거예요. 하나 드시고 가셔요."
통장님들께서 아이들이 있어서 안 매운 떡볶이, 매운 떡볶이 두 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이고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다음에 또 하면 불러줘요."
통장님들의 배려 덕분에 주민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볶이와 어묵 모두 남김없이 다 나갔습니다. 마지막까지 박박 긁었습니다.
통장님, 새들경로당 회장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편지 써서 동장님께 감사 인사도 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새들놀이터에서 '설맞이 마을잔치'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새들 놀이터에서 다른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