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어르신복지팀에서는 매 월, 생신을 맞이한 점심식사 이용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는 보다 기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축하 선물과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새 해부터 담당자는 변경되었지만, 생신 축하 활동은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2023년 1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확인하니 총 스물네 분이었습니다.
1월 생신 어르신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한 분씩 축하인사 드리며
새로운 담당자를 어르신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작년부터 복지관 캘리그래피 동아리 회원님들이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전하는 축하 엽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캘리그래피 동아리 대표 선생님에게 올 해도 생신 어르신에게 전하는 축하 엽서를
써 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렸습니다.
1월은 방학 중이라 정기 모임은 없지만,
그럼에도 대표 선생님이 회원님들과 시간 내어 축하 엽서를 썼습니다.
며칠 뒤,
대표 선생님이 예쁜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만든 축하 엽서를 전해주셨습니다.
축하 엽서 크기에 맞는 액자를 구매하여 글씨가 잘 보이게 넣었습니다.
생신 축하 액자에 더하여 집에서 편하게 쓰실 수 있는 각티슈도 챙겨서 생신 어르신 댁을 방문했습니다.
올 해부터 새로운 담당자로써 찾아뵈었다고 말씀드리며 축하 선물과 인사를 전했습니다.
“생일이라고 이렇게 예쁜 액자 선물을 받아요. 글씨 써 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도 전해주세요.”
“글은 잘 모르지만, 내 이름은 알아요. 이름이 이렇게 예쁘게 적혀있어서 보기 좋아요.”
“액자 글씨가 마음에 듭니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자주 보겠습니다.”
축하 선물과 인사를 받은 어르신들이 한결 같이 기쁜 마음을 표현하셨고,
새로운 담당자 인사도 받아주시며 담당자와 생신 어르신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축하 방문이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올 해 첫 생신을 맞이한 스물 네 분의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실 소망합니다.
1월 생신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