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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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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동에는 자율방범대장님께서 제공해주신 아지트 어린이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5월과 6월에 걸쳐 어린이 책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모임을 진행해주는 동네 선생님은,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이 동네에 오래 산

 

채원 선생님, 채원 선생님의 친구 가은 선생님입니다.

 

 

책모임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관련된 놀이를 생각해서 놀다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나누어 볼 책을 직접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

 

첫 모임

 

 

동네 선생님과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날입니다.

 

서로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민서, 용민이가 책을 준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왜 나만 달라?>입니다.

 

 

용민, 민서가 책 내용과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를 간단히 말했습니다.

 

 

책소개가 끝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만의 미니북을 만들었습니다.

 

표지에는 자기를 표현하는 그림,

 

내용에는 자기의 꿈, 좋아하는 음식 등을 그렸습니다.

 

 

하하호호 수다떨면서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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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모임

 

 

오늘은 지유, 지민이가 책을 준비했습니다.

 

지유는 <빨간모자>, 지민이는 <알사탕>이라는 책을 가져왔습니다.

 

책을 읽어주고 싶은 사람이 다른 친구들에게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읽어줄래요!” 민서가 먼저 손 들어주었습니다.

 

 

책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여도

 

집중해서 민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민서는 실감나게 책을 잘 읽었습니다.

 

늑대가 나오는 부분에는 늑대처럼,

 

할머니가 나오는 부분에는 할머니처럼.

 

1.jpg

 

민서의 실감 나는 연기 덕분에 모두가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친구들의 강력 추천으로 <알사탕>도 민서가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동글이는 어떤 알사탕을 먹으면 소파의 목소리가 들리고,

 

어떤 알사탕을 먹으면 키우는 강아지의 목소리가 들리고,

 

어떤 풍선껌 알사탕을 먹으면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중간에 한페이지를 가득 채운 아빠의 잔소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빠를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민서의 대단한 연기력 덕분인가요..!

 

2.jpg

 

선생님 두 명이 제안하여, 책 두 권을 읽고 책에 나온 단어로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빙고판을 채우면서 생각이 나지 않으면 다시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얼음땡, 경찰과 도둑을 하고 돌아오는 동안

 

채원, 가은 선생님은 책에 대한 퀴즈를 냈습니다.

 

 

즐거운 모임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

 

모임이 좋다는 아이들

 

 

선생님, 저는 쉬는 시간에 놀이터에서 노는 게 제일 재밌어요.”

 

용민이는 쉬는 시간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이가 책모임 덕분에 금요일을 제일 좋아해요.”

 

모임 마치고 어머니의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지유가 재미있었나봐요. 선생님 두 분 덕분이에요.”

 

동네 선생님 두 분에게 감사 인사도 빠지지 않습니다.

 

 

 

-

 

어린이 책 모임은 앞으로 두 번이 더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책을 읽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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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맘♡ 2021.06.11 14:39
    안녕하세요~~^^
    지민이 엄마예요..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네요. 한달동안 지민이가 너무 즐거워하며 금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고생많으셨구요!감사했습니다^^
    또 만날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강민지 2021.06.11 14:56
    지민 어머니 감사합니다!:)
    막내 지민이가 언니오빠들과 잘 어울렸어요.
    책 들으며 집중하는 눈빛이 반짝반짝^^
    올해 여덟살이 된 지민이를 만나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좋은 모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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