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보라매동 어린이들이 거점공간에 모였습니다.
먼저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총 싸움하고 싶어요.”
“놀이터에서 경찰과 도둑이랑 판 뒤집기 하고 싶어요.”
아이들과 첫 번째는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활동, 두 번째는 물총놀이, 세 번째는 보물찾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놀이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놀이터에서 어떤 놀이를 해보면 좋을까요?”
“판뒤집기 해요!”
“꼬리잡기해요! 근데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손수건을 이용해서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직접 놀이도구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첫 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오늘 밖에서 놀기 딱 좋은 날씨에요.”라고 말하며 신난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울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그 전날 비가 와서 날이 선선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판뒤집기, 꼬리잡기, 얼음 땡 등 놀이 활동을 하면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두 번째 활동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물총 놀이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지 의논했습니다.
아이들은 이름표 뜯기, 과녁 맞히기, 자율 물총 싸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자 이름표와 과녁을 만들었습니다.
“여기 과녁 밖에 있는 네모 모양을 맞히면 모든 사람의 점수가 0점이 되는 거 어때요?”
“여기 토마토 모양을 맞추면 15점 얻는 거로 해요!”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도구와 규칙으로 신나게 물총 놀이를 즐겼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어느덧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에 푹 빠졌습니다.
“놀이터 10바퀴 돌기”, “똥 밟았네 노래 부르기”
다양하고 재밌는 미션을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보물도 찾고 미션도 수행했습니다.
스페셜미션을 준비해 아이들이 보물찾기도 하고 둘레 사람을 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페셜 미션은 “꽃집 사장님에게 인사하고 안마해드리기”
“CU 편의점 사장님에게 인사하기” 등 스페셜미션을 3가지 준비했습니다.
스페셜미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떨리기도 하고 걱정된다고 했지만 활동 후에는
“이번에 CU 편의점 사장님 알게 돼서 좋았어요.”,
“맨날 학교 가면서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사장님 알게 돼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아이들과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강점이 담긴 편지와 상장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모든 방학이 이번 방학 같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모두 이번 방학이 최고였다고 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