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생활에 거리가 생긴 2020년,
생활 속 거리가 마음의 거리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라매동팀에서는 상점과 함께 생활복지운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참고: 사회적 거리는 2m, 마음의 거리는 2cm -상점편- )
이웃을 향한 마음을 보태어 함께 힘써주신 상점들이 있었기에 이웃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대면하지 못하더라도, 그 쪽지들 보며 힘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상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수고해주신 상점 상인들께 감사 인사 다녀왔습니다.
인사 전하며 홈페이지에 올린 카드뉴스를 소책자로 인쇄하여 전달했습니다.
이로써 생활복지운동의 목적도 보다 더 잘 전달되었겠다 싶습니다.
“우리 가게가 여기에 나왔네 하하하” 소책자에 나온 본인 상점들을 유심히 보시며 웃으셨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시며 꼭 다 읽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미용실 원장님께서는 댓글에 달린 본인 이야기에 수줍어 하시면서도 기분 좋아하셨습니다.
미소에서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감사 인사 다녀오니 한결 더 가까워졌습니다. 마음의 거리가 자연스레 가까워졌습니다.
보라매동 안에서 더욱 반갑게 인사드리고, 같은 기억을 나누는 상점들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동네에서 함께 해주시는 상점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이 인연을 시작으로 다른 날 다른 일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가족들이, 이웃들이 더욱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활동은 급격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잠시 기다리고 있지만,
제안할 수 있는 때가 되면 가족들과 해볼 수 있는 생활복지운동을 제안하려 합니다. 그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