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한글학교 ‘도서관 체험학습’
민들레 한글학교 각 반별로 성현동 작은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도서관 선생님들이 먼저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도서관 총무는 어르신들에게 이용 시간,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습니다.
“날이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비올 때 언제든지 와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부담감과 어려움을 갖지 않고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책의 글씨 크기와 내용을 살펴보며 읽고 싶은 책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거나 책 선정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도서관 선생님들과 담당자, 강사의 도움을 받아
책을 선택하고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쎈 ‘수탉’
금순아 놀자
운수 좋은 날
고구려의 아이 등등
어르신들은 작은 소리로 한 글자, 한글자 낭독하며 책에 집중했습니다.
“정말로 이책을 읽고 느낀점은 내가 나이가 들어
치매는 걸리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서글프다”
읽은 책 중 인상깊은 내용이나 소감을 ‘독서기록지’에 작성했습니다.
“책 빌려갈 수 있어요?”
책을 대여해 집에서 숙제로 독서기록지를 작성하겠다는 어르신
책이 너무 재밌어서 대여하는 어르신
도서관에서 좀 더 책을 읽고 가겠다는 어르신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책을 읽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