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니어스쿨의 4월은 새로운 활동 시작으로 분주해졌습니다.
강당 뒤편에 설치된 당구대에 해피시니어스쿨 회원들이 다양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셨습니다.
정식으로 동아리원을 모집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 어르신들이 강당에 모이셨습니다.
제비뽑기로 참여하는 만큼 정규 프로그램 추첨보다 더 떨렸던 순간이었습니다.
추첨결과지와 회원증을 꺼내보이시며 모든 어르신들이 등록을 마치셨습니다.
화요일 오전 8명, 수요일 오후 8명 총 16명의 어르신들이 확정되었습니다.
“포켓볼은 처음인데 이번에 제대로 배우고싶어요.”
"준비물은 따로 없어요?"
활동 시작 안내 연락에 어르신들의 설렘이 듬뿍 묻어났습니다.
포켓볼 시작 방법이 적힌 종이를 유심히 바라보신 후, 곧바로 연습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대편 공을 건드렸는데 어떡하죠?"
"검정공은 마지막에 넣는게 맞죠?"
게임규칙을 천천히 짚어가시며 당구 실력을 쌓아가십니다.
처음 잡아본 당구큐대도 망설이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을 맞추십니다.
서로를 이끌어주면서 동기부여도 전해주시는 포켓볼 동아리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에 해피시니어스쿨이 함께하겠습니다